■ 진행 : 김영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어머니 (일가족 확진)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병실 부족 문제,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모와 갓난아이 둘을 둔 일가족이 확진을 받았는데 지금 병상이 없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대기하는 동안은 치료약조차 받지 못해서 아이가 열이 끓는데도 감기약으로만 버티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노모는 이제 거동조차 어렵다고 합니다. 어머니를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신상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단 익명으로 연결하겠습니다. 여보세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세요. 일단 확진판정을 받고 집에서 자가치료를 받고 계신 건가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런데 자가치료라는 건 어떤 걸 얘기하시는 거죠? <br /> <br /> <br />그냥 처방받은 약. 그러니까 감기약 같은 걸 먹고 계신다는 거죠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상비약이요. 저희가 흔히 약국에서 구하는 약을 먹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떻게 확진판정을 받게 된 것을 알게 됐어요? 누가 먼저 감염된 겁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남편이 21일날 저녁에 먼저 고열이 났고요. <br /> <br />그래서 22일날 저희도 코로나일 거라는 생각은 못했고 어쨌든 열이 있기 때문에 먼저 검사를 받아보자 싶어서 검사를 받게 되었고 생각지도 않게 남편이 확진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남편이 확진판정을 먼저 받고. 그리고 가족들은 바로 다음 날 아니면 며칠 뒤에 확진판정을 받은 건가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저희 가족들은 사실 증상이 없었어요. 그런데 어린 아이들이 있고 저희 어머니도 편찮으시고 해서 보건소 측에 요청을 드렸어요. <br /> <br />미리 검사를 받아볼 수 없느냐. 그래서 24일날 자택으로 검체 채취하러 오셔서 검사를 받았고 25일 날짜로 전체 다 확진받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검사받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 같은 건 없었습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남편 말고 나머지 가족들은 체온도 다 정상이었고 아무런 증상도 없었어요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. 이게 코로나19가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이 처음에 된다는 게 맞는 것 같아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아무 증상이 없었는데 남편이 걸렸기 때문에 우리도 검사 한번 받아야겠다고 하니까 검사를 받아보니까 바로 다음 날 확진판정을 받으셨다는 거죠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아이들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81638189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